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통일의 초석이 되길 본문
아침도 잊은 채 태인 씨와 거실에 앉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지켜봅니다. 다소 상기된 표정의 태인 씨가 말합니다. “왜정에서 해방됐을 때 같이 힘을 합쳐 잘 살지 왜 남북으로 나눠졌다니. 저쪽이 쌀도 좋고 물자도 좋고 냉면도 유명하고..... 하여간 오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구나. 참 좋은 일이다”라고. 나도 자꾸만 가슴이 뛰고 맘이 뜨거워집니다. 부디 2018년 4월 27일과 그 이후의 역사가 전쟁에서 평화로, 반목에서 화해로, 질시에서 공감으로 확연하게 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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