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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엄마, 아프지 마세요 본문

일상

엄마, 아프지 마세요

달빛사랑 2016. 6. 18. 07:30

내가 당신을 늘 웃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디 당신은 나를 위해 울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뭐예요. 왜 자꾸 아프세요. 내 웃음과 눈물은 모두 

온전히 당신 것이어서 그것을 거둘 수 있는 것도 당신입니다.


저 오늘 섬에 들어가서 내일 나와요. 

그때까지 엄나도 나도 무탈해야 합니다. 약속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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