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酒 본문
節酒를 결심한 지 하루 만에 지뢰와 복병을 만났다.(비겁한 변명 中) 어제 "선광미술관" 개관기념 전시회 "인천愛" 자리에서 천재 조각가(나는 감히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배진호 선배를 만나는 바람에 '호흡'을 놓쳤다. 과음을 했다는 말이다. 그리고 놓친 호흡에서 비롯된 몇 가지 사소한(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사건들도 있었다. 마음을 다소 다쳤지만 상대 역시 '치명상'을 입었을 수도 있으므로 헤프닝이라 퉁쳐버리기로 했다. 酒林의 하루는 내 의지와 무관하게 참으로 버라이어티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하루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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