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서류와 증명서들... 본문
수십 종의 서류를 떼느라고 꼬박 하루를 허비했다.
50평생을 살아왔는데, 그리고 그 구체적 삶의 흔적과
옹이들이 현실 속에 너무나도 명백하게 존재하는데,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서류와
증명서들이 필요한 모양이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한 인간은
서류와 각종 증명서를 통해서만 세상과의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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