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평범한 하루

11월 본문

일상

11월

달빛사랑 2009. 11. 1. 15:52

 

 

 

겨울이 올 거라고

희망이 내게 오던 길

그 길 따라 그대로 흰눈 뿌리며

겨울이 올 거리고

종이처럼 푸석해진 내 마음 위로

겨울의 소문들은 불길처럼 다가오는데

이제 다시 돌아와 내 앞에 선들

겨울에 붙잡힌 이내 마음을

어떻게 다시 돌려 그대를 보나.

 

 

 

 

343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