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흐르는 여름날 (5-12-일, 맑음) 본문
밤새 숙취로 고생했다. 막걸리와 소주를 섞어 마셔서 그런 건지 좀처럼 겪지 않던 일을 겪었다. 결국 새벽에 메슥거려 잠이 깨었고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나서야 속이 편해졌다. 어제 잠자기 전에도 토했는데 오늘 새벽에 다시 토하니 등과 이마에서 식은땀이 흘렀다. 그렇게 까라져서는 오전 내내 잠만 잤다. 점심때쯤 일어나 갖은 채소를 집어넣어 해장라면을 끓여 먹었다. 저녁에는 누룽지와 찬밥에 달걀과 콩나물을 넣어 죽처럼 끓여 먹었다. 어제 그토록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내내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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