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의 평범한 하루
오랜만에 스무 살 시절의 감성으로 본문
오늘 모처의 백일장 심사를 마치고 세고 찬 늦가을 바람에 날리고 날리다 단골술집까지 날려왔다. 그곳에서 그림 그리지 않(고 있)는 명민한 화가를 우연히 만나 제안했다. 당신은 나를 그려라, 그동안 나는 당신에 대한 시를 쓰겠다...그래서 나온 취한 결과물이다. (시도 그림도) 완성도와는 무관하게 재밌다. 사실 목적은 내 앞의 화가로 하여금 다시 그림을 그리도록 자극을 주고 싶었던 건데... 내 의도가 먹힐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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