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당신의 사랑도 저 꽃처럼 (3-23-토, 맑음)

달빛사랑 2024. 3. 23. 23:12

 

나쁜 먼지 자욱해도 봄은 봄입니다. 화초들이 하나둘 꽃을 피우고 있어요. 낯을 무척 가리는 학란(워킹아이리스)이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너무도 예쁜 꽃을 피워 올렸고, 수줍은 다육이도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꽃 두 송이를 내밀었습니다.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어요. 올봄에는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도 저 꽃들처럼 환하게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