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떤 대화 (01-23-월, 맑음)
달빛사랑
2023. 1. 23. 20:40
설날 하루 전, H에게 위와 같은 엽서(?)를 만들어 카톡으로 보냈더니, H는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면서 신나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아래와 같은 그림을 그려 보냈다.
그림을 보고 "낼 무척 춥다고 하는데, 이 아이 양말이나 신발을 좀 사줘야겠어"라는 답신과 함께 아래와 같이 그림을 (내가) 고쳐서 보냈다.
그러자 H는 깔깔깔 웃으면서 (배를 잡고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래와 같이 자신이 고친 그림을 다시 보냈다. 이번에 H는 양말과 신발 모두를 신겨 보냈다. 귀여웠다. 토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