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월요일은 늘 가슴이 뛴다니까

달빛사랑 2019. 2. 25. 15:30

뭐 새삼스럽게 특별한 일이 예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월요일이 되면 그냥 가슴이 뛴다. 직장인들은 한 주간 감당해야 하는 업무 부담으로 인해 짜증을 느낄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월요일이 되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갈매기에 가서 혁재와 조구 형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마트에 들러 시장을 봐와 냉장고에 반찬거리를 가득 쟁여놓는 일도 즐겁다. 이번 주 역시 무척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공연도 예약했고, 어머님께 용돈도 드려야 하고, 재단에 가야할 일도 두 건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