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래, 출근하길 잘했어 (7-4-목, 흐리고 밤엔 비)

달빛사랑 2024. 7. 4. 16:23

 

공기가 안 좋아 문을 열 수 없는 날, 덥고 습해서 아점 먹고 사무실에 나왔다.  오늘 비서실은 여비서 2명 남기고 모두 출장 갔다. 컴퓨터를 켰더니 월요일까지 제출해야 할 재계약 문서가 내부망으로 도착해 있었다. 부랴부랴 중등교육과 문화예술 교육 담당 장학사와 교육문화회관 팀장에게 관련 자료를 부탁하고 서둘러 서류를 정리했다. 내일은 가족 모임이 있어서 못 나올 듯싶어 오늘 오후에 출근한 건데, 나오길 잘했다. 안 나왔으면 빠듯한 일정에 숨 가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