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다가온 여름, 효숙 누나 전시회 (05-11-목, 맑음)
어제 점심시간, 인천문화양조장 1층(스페이스 빔)에서 열리고 있는 성효숙 누나의 다섯 번째 개인전 ‘저어새야, 저어새야’에 다녀왔습니다. 오랜 시간 노동과 연대, 환경과 생명에 초점을 맞춰 온 효숙 누나의 창작과 실천을 후배로서 격하게 응원합니다. 전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강원구(인천일보 미래전략본부장) 형이 맛있는 가지덮밥을 사주어 먹었습니다. 효숙 누나는 '근처 북 카페'에서 딸리라떼를 사줬습니다. 구경하러 갔다가 대접받고 왔습니다.
허리는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아직도 뻐근하긴 하지만 몸이 움츠러들 만큼의 통증은 없습니다. 물론 지금도 오래 걸으면 허리에 부담이 됩니다. 신경주사의 약효가 나타나려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걸린다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자세를 교정해야겠어요.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뒤틀린 자세를 바로잡으로면 도수치료도 필요할 듯하네요. 자꾸만 돈 들어갈 일만 많아집니다.
갑자기 여름이 온 것처럼 한낮의 날씨는 무덥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여름인가 봐요. 집에서도 에어컨을 켰습니다. 문을 열면 괜찮지만, 알다시피 공기가 안 좋잖아요. 문 열기 전에 빅스비에게 미세먼지 상황을 물어보곤 하는데, 오늘은 미세 먼지가 오전에는 보통, 오후에는 '나쁨'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문을 꽁꽁 닫고 에어컨을 켤 수밖에요. 나쁜 먼지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는 거지요. 여름은 여러 모로 부담스럽니다.
어제 점심시간, 인천문화양조장 1층(스페이스 빔)에서 열리고 있는 성효숙 누나의 다섯 번째 개인전 ‘저어새야, 저어새야’에 다녀왔습니다. 오랜 시간 노동과 연대, 환경과 생명에 초점을 맞춘 효숙 누나의 창작과 실천을 후배로서 격하게 응원합니다. 전시장에서 우연히 만나 밥까지 사주신 강원구 선배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