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천천히 다시 들여다보기
달빛사랑
2020. 12.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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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홍상수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중 한 장면.
항상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인물들의 사진을 찍는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에게 만희(김민희)가 묻는다.
"왜 사진을 찍으시는 거예요?"
클레어의 대답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다시 들여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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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공감 가는 말이다. 천천히 다시 들여다보기,
천천히, 다시, 들여다보기, 천, 천, 히,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