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지 편집회의
달빛사랑
2020. 1. 3. 23:30
잡지편집회의를 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책을 만드는 일은 무척 피곤한 일이다. 또한 균등하게 작업량을 배분한다고 해도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후배들에게 미안하다. 애초부터 소박한 힘만 보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하고 편집위원회에 합류하긴 했지만 바쁜 일정과 과도한 작업량에 힘들어 하는 후배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짠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