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문화정책토론회 불참

달빛사랑 2019. 2. 20. 19:00

문화창작지대 <>에서 인천시 문화예술정책 관련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컨디션도 안 좋고 발제자들의 면면도 진부해 보여 그만두기로 했다. 그 동안 인천문화 현장의 난맥들은 정책의 부재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있는 정책조차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전시적 욕망이나 반사적 이익을 염두에 둔 인천의 문화 건달들이 구축(驅逐)되지 않는 한 그 어떤 토론회도 탁상공론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