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 정말 살인적인 폭염입니다

달빛사랑 2018. 7. 22. 21:00

정말 엄청난 더위입니다. 한낮의 기온이 사람의 체온을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경북 영천 신령면의 기온은 무려 40도를 넘어섰다고도 합니다. 유독 더위를 타긴 합니다만, 제가 겪어본 더위 중 올 여름 더위가 가장 혹독한 것 같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날씨입니다. 게다가 우리집은 옥상이 있는 단독주택이라 고층아파트보다 훨씬 덥지요. 화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낮의 땡볕에 종일 달구어진 화덕이다보니 새벽까지 사우나 속 같은 열기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도대체 이 그악스런 폭염의 끝은 언제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은 이제 겨울 뿐만 아니라 한 여름의 폭염 때문에도 사선을 넘나들어야 하는 지경이 된 것이지요. 정말 여름이 밉고 야속합니다. 제발 폭우가 한바탕 내려주거나 빨리 여름이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인천 남동구의 기온은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섭씨30도입니다. 가공할 더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