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래 올 해 안에는 만나겠군
달빛사랑
2017. 7. 25. 14:59
그래도 내 고향 같은 실천문학사에서 시집을 내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게 시인이라지만(대략 잡아도 2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허다한 시인들 중 삶과 문학이 일치되는 시인들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 만큼 재주만이 아닌 깨끗한 심성을 갖춘 시인들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일 것이다. 나는 적어도 내 삶과 역사에 누가 되는 작품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