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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당랑거철, 바보 통(統)을 연민한다 (12-12-목, 맑음)
요즘 내가 소속한 단체나 (탄핵 정국 속에서 급조된 예술조직인) 예술 행동 그룹으로부터 성명서 연명 요구 및 동의 여부를 묻는 문자를 자주 받고 있다. 물론 현재 나는 공직자이므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특정 정치색을 공개적으로 표방할 수 없다. 공무원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거 때에도 뒤에서 도와주긴 했지만, 대놓고 특정 정당에 지지를 표하거나 각종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만둘 생각으로 당당하게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예술가의 한 명으로서 참여하는 것이다. 아마 내가 속한 한국작가회의와 이번에 만들어진 ‘예술 행동’ 등은 탄핵 투표가 벌어지는 내일(15일, 토)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11시 ‘2만 문화예술인 선언’ 기자회견을 할 것이고, 그 ..
일상
2024. 12. 12.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