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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산책자 계봉 씨의 하루
인천민예총 창립 30주년 기념식 (12-5-목, 저녁에 비)
어제의 충격과 공포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지만, 오늘 뉴스를 통해 확인한 윤의 태도에 다시 한번 절망과 분노를 느꼈다. 그는 반성은커녕 자신은 전혀 잘못이 없고 비상계엄은 합법적인 틀 내에서 공포한 정당한 정치행위였다고 주장하며, 잘못은 오로지 종북 세력의 집합체인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있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 선거 한번 잘못해서 우리 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경제적 손실이 너무도 크다. 또한 국힘당은 대통령 탄핵 거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선언했고, 계엄 당일 발 빠르게 민주당과 공조해 국회에서 계엄 무효를 가결하는 데 한몫한 한동훈 대표 역시 대통령 탄핵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야당 자력으로는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는 힘들게 되었다. 물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
일상
2024. 12. 5. 23:44